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그 언덕을 오르는 동안, 그리고 십자가에서 메어 죽으시는 그 순간까지,
우리 인간의 죄는 멈추지를 않습니다. 어린양의 희생에서도 나의 죄, 우리의 죄가 이러할진데,
지금 내가 다니는 직장, 내가 만나는 사람, 내가 다니는 교회...
얼마나 많은 죄를 짓는지 차마 다 고백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내 가정에서 짓는 죄가 너무도 많아....
나의 이런 이중적인 모습에 구역질이 납니다.
이 일을 어찌 할까요? 하니님. 살려 주십시요. 하나님 내 입을 내 손의 죄를 용서하옵소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는 속죄양으로도 이 종의 죄는 멈추지를 않습니다.
주여 다시 평양에 임하셨던 그 속죄의 성령이 제게도 임하소서.
용서하옵소서.
거룩한 금요일에 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