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I Think

세상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

charom 2007. 7. 29. 12:41
2005년 12월 19일

이름은 거창하지만, 사실 별다른 내용은 아니다.
늘 삶을 살아가면서, 내가 느끼는 것, 하나.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유명한 사람은,
가문이 참 많이 거론된다. 솔직히 그런것이 나에게는 큰 부담이다.
또, 누구는 선천적으로 참 똑똑했다. 그런것도 난 참 부담이다.
누구는 어릴적부터 유별났다.
그런 모습들이 참 내게는 부담이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 분야에 이름에 연연하지 않으면서,
현실을 힘들지만 참으면서 나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찾아 그냥 버려 두지 않으 신다고 느낀다.
사실 예수님은 가문이 뛰어나다. 그리고, 예수님은 어릴적부터 남달랐다.
그런것이 참으로 내게는 또 여전히 부담되는 모습이다.
애써 그분이 나랑 닮은 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면,
... 없네.
이런 것을 푸념하기 위해 내가 얘기를 시작한 것은 아니다.
예수님이든, 동서고금의 유명인사들이든 간에, 그들 모두
동일한 환경, 즉, 어릴적에 똑똑하거나, 어릴적에 똑똑하지 않거나 , 그저 그렇거나
뛰어난 집안을 가졌거나, 그렇지 않거나 이런 상황을 다 가질 수는 없다.
그렇다고 그게 또 서로 대립되어서는 안될 일인데....
주류와 비주류는 여전히 대립이 있는것 같다.
나는 오늘도 명확하지 않는, 애매 모호한 주류를 향해 달리고 있지는 않는지 모른다.
주류가 되기 위해, 그러나 나는 안다. 나는 여원히 주류가 되지 못함을...
예수님은 과거는 주류이셨지만, 그분의 공생애는 비주류를 택했다. 결국 그는 인간의 세상에서
비주류가 될 수 밖에 없었다.

바울도 그러하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다.

그런 선택은 참으로 결정하기 힘든 선택이다.
어느 누구가 주류를 버리고 비주류를 향해 내려 갈 수 있으랴.

세상의 모든 주류를(Major)버리고, minor로 가는 삶은,
이유와 목적이 명확해야 하리라.
주 예수의 마음.

바울은 예수의 마음을 받았고,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 예수 증거를 위해 그 머나먼 길을 지팡이와, 옷 하나 걸치고,
해가 지나, 비가오나, 눈이 오나,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이나,
그는 걷기를 멈추지 않았다. 다멕섹을 향하기 전까지는 그의 삶은 그러하지 않았다.
그는 주류였고, 그는 보수층이었고, 그는 훌륭한 리더였다.
그는 다멕섹에서의 만남을 통해 minor로 향했다.

오직 예수, 그의 사랑을 증거하는 것.

주리고, 소외된 낮은 자들을 향해,
복음을 모르고 삶을 낙망하는 사람들을 향해,
그는 삶의 어떤 것들도 아까워 하지 않았다.

이 시대 모든것을 버리고 그렇게 또 사시는 분들이 많다.
비록 양복은 입었지만, 다 떨어진 양말등을 신으면서...
복음을 위해....